김해 연지공원 맛집 현지인 추천

 

봄철이면 벚꽃 구경하러 여러 군데 다니는데요. 그중에서 김해 연지공원이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하기 참 좋습니다. 주변에 카페나 빵집, 식당들이 즐비해  꽃구경하다 출출해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곳도 많습니다. 그러면 김해 연지공원 맛집을 현지에 살고 있는 제가 추천해 볼게요.

 

 

 

목차

1. 부산면옥(밀면 )

2. 세숫대야 냉면(냉면 )

3. 스시야마 (초밥)

4. 호아빈(베트남음식)

5. 만월 돈가스(돈가스)

6. 이랑수산 생국수(칼국수, 부침개)

7. 떡팔이네(닭구이/분식)

8. 시골보리밥 청국장(

9. 마지막글

 

 

김해 연지공원 맛집 현지인 추천 소개합니다.

 

1. 부산면옥

 

김해시청 문화 관광과에서 선정한 관광추천음식점으로 선정된 밀면집입니다. 특히 여름철 살얼음이 끼어 있는 밀면을 먹으면 더위가 싹 물러갈 정도입니다. 김해 연지 공원 근처 맛집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연지공원 공영주차장 맞은편이어서 찾기도 편합니다. 밀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쓰오부시국물로 맛을 낸 다랑 밀면도 있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만두가 있어서 많이들 시켜드십니다.

 

 

사진에서 보는 거와 같이 밀면은 육수를 사용한 밀면이고 다랑 밀면은 가쓰오부시 국물을 우려 만든 밀면입니다. 취향껏 국물을 선택해서 드셔 보세요.

 

가격은 밀면보다 다랑밀면이 조금 더 비쌉니다. 특히 다랑밀면엔 유부가 들어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랑밀면을 좋아합니다. 육수도 깔끔하지만 빨간 다진 양념 장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메밀로 만든 쟁반메밀과 메밀비빔이 있습니다. 메밀을 사용해서 인지 고소한 맛이 납니다. 연지공원의 부산면옥은 면전문 요리 전문점이고 혹시라도 출출할 때 친구들과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가격대가 한 그릇 당 만원이 넘어가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밀면을 5천 원에 먹은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7,000원입니다. 예전 과거시절보다 2,000원이 상승을 했습니다.

 

 

주차는 연지공원 공영주차장에 1시간 무료이니까 충분히 드시고 나오셔서 연지공원 산책을 즐기셔도 될 거예요. 연지공원 한 바퀴 도는데 10분 걸리지 않습니다. 또 연지 공영 주차장  요금이 추가로 10분당 200이니 부담 없이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위생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세스코 멤버스로 관리하기도 하고요. 직원들도 전부 친절합니다. 김해 관광 추천 맛집 100에 선정되기도 하고 희망풍차 나눔 식당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웨이팅은 있지만 회전율이 좋아 오래 기다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고 추운 겨울보다 시원한 여름에 가셔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2. 세숫대야 냉면

네이버 지도 참조

 

세숫대야 냉면은 이름만큼이나 세숫대야처럼 큰 스탠 냉면기에 냉면을 주는 곳입니다. 냉면은 아주 가느다란 면입니다. 우리가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두꺼운 면하고 다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냉면 면발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여기도 단골손님과 아름아름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맛도 있습니다.

 

 

특히 냉면 나오기 전 맛보기 수육이 나오는데 정말 쫀득쫀득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냉면도 냉면이지만 수육이 먹고 싶을 때 오기도 합니다. 가격이 여기는 착한 편입니다.

 

물냉면 한 그릇에 8,000원 정도이니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또한 곰탕도 팔고 있어서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을 땐 곰탕을 먹기도 합니다.

 

 

항상 음식은 먹고 싶은데 주차하는 곳이 마땅치 않으면 망설여지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근처 연지 공원 공영 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를 하시고  길 건너 횡단보도를 건너시면 됩니다.

 

가계 앞에 주차장이 있긴 있지만 주변 식당에 오시는 분들이 많아 주차자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길이 좁아 조금 번잡합니다. 될 수 있으면 연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3. 스시야마

 

초밥 한 접시에 2,300원인 스시야마는 연지 공원에서 꽤나 유명한 초밥전문점입니다. 초밥에 쓰이는 생선들도 싱싱한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모둠초밥 도시락도 테이크 아웃을 해도 좋고 배달의 민족이나 포장도 가능하니 원하시는 방법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위치는 연지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부산면옥 근처이기에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초밥 몇 접시에 우동을 곁들이게 되면 1인에 15,000 정도 나오더라고요.  저는 광어초밥을 좋아해서 항상 광어와 연어초밥만 먹고 오는 것 같아요.

 

 

가계 앞에 수족관이 있어서 직접 잡아 회를 떠서 초밥을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먹을 때마다 싱싱하다고 느꼈었나 봅니다.여긴 토, 일 점심이나 저녁시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평일에 가면 아마 바로 드실 수 있을 거예요.

 

 

4. 호아빈 베트남음식점

 

시원한  쌀국수가 당길 때는 베트남 쌀국숫집에 갑니다. 체인점이긴 하지만 연지공원에 자리 잡은 지 꽤 오래된 음식점이기도 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이에요. 부산면옥처럼 웨이팅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항상 단골이 있습니다.

 

출처 호아빈

 

특히 양지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가족 단위의 어떤 분들은 월남쌈을 드시러 오시더라고요. 저는 월남쌈은 먹어보지는 않았고 무조건 양지 쌀국수입니다. 정말 국물이 끝내 줘요.

 

출처 호아빈

 

그리고 볶음밥 종류도 많아서  취향껏 드시면 돼요. 여러 사람이 가면 국물 종류 하나 볶음밥 종류 하나는 기본으로 시키는 것 같아요. 항상 밥을 먹어야 뭔가 식사를 했다는 기분이 드니까요. 볶음밥도 전부 다 문안하게 맛있습니다.

 

 

 

5. 만월 돈가스

 

 

만월 돈가스는 연지공원과 문화의 전당 후문 쪽에 위치해 있어요. 연지공원과도 가까워서 주차장은 연지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를 이용해서 하세요.

 

연지공원 맛집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일 거 같기도 하고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특히 치즈돈가스 강추입니다. 폭포처럼 치즈가 듬뿍입니다. 그리고 모든 돈가스는 수제로 직접 만들어서 정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돈가스에서 돼지 냄새도 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요. 여기도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주로 와서 먹는 곳이에요. 꽤 손님들이 많아요. 갈 때마다 꽉 차있기도 하고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에서 5시까지이니 그 시간에 방문했다 헛고생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이랑 수산 생국수 

 

이랑수산생국수의 대표 메뉴라 하면 당연 해물칼국수와 부침개를 들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먹어보질 않아서 추천하기 그런데요. 이 두 가지 메뉴는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해물칼국수는 정말 해물이 푸짐하다 못해 꽉꽉 채워서 줍니다. 해물로 국물을 내서 칼국수의 국물도 끝내줍니다. 그리고 부침개도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요.

 

 

연지공원 공영 주차장에 무료로 1시간 주차하시고 길 건너가시면 됩니다. 가게 앞에 빈 공터가 있어 운이 좋으면 주차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연지 공원 공영 주차장 추천합니다.

 

이랑 수산 국숫집은 해물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라 대게, 랍스터, 해산물의 다양한 요리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7. 떡팔이네

 

김해에 오래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떡팔이네는 원래 서상동 김해백화점 앞에서 분식을 파시는 분들이 연지공원 근처에 가게를 내시는 것입니다.

 

그때 저도 어렸을 때라 버스 기다리다 어묵, 튀김, 떡볶이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분식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분식보단 닭구이를 추천합니다.

 

 

여기 닭구이가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김해에 닭구이 맛집이 장유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도 맛있습니다. 매일 11:30~24:00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저녁때라 술안주 삼아 드시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가계 밖에서 숯불로 구워 먹는 맛은 기가 막히겠죠.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정말 많은 날은 꽉꽉 차서 기다렸다 드시야 되는 날도 있어요.

 

 

연지공원 근처이고 가까운 곳에 육교가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연지공원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이니 타 가게보단 찾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요. 위 지도를 참조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8. 시골보리밥 청국장

 

보리밥이 생각날 때 먹으러 가는 집인데요. 여기도 생각보다 단골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보리밥에 각종 나물을 얹고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그리고 항상 생선을 구워서 주기에 뭔가 한식을 거하게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 친구들이랑 가면 보리밥에 된장을 시켜서 먹는데요. 가격은 예전보다 올랐지만 생선이 나오니까 그러려니 하게 되드라고요.

 

그리고 보리밥에 들어가는 나물들은 제철나물입니다. 계절마다 나물 종류가 바뀌는 걸 보니 항상 그렇더라고요.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주인장께서 요리를 잘하시는지 나물 반찬이 다 맛있습니다.

 

 

 

9. 마지막글

 

제가 소개한 연지공연 맛집 8개를  제 나름대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전부 다 먹어봤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딱히 개인적으로 이곳이 가장 좋습니다보단 취향껏 골라드시기를 바랍니다.

 

위치도 연지공원 공영주차장을 기점으로 100m 안팎이라 가깝습니다. 연지공원 맛집이라면서 너무 먼 거리를 소개하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