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 공원 맛집 이랑 수산 생국수와 부침개 후기 추천

봄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 칼국수와 부침개가 먹고 싶어서 간 곳입니다. 연지 공원 근처이다 보니 찾기도 쉽고 가기도 편합니다. 세찬 비바람을 뚫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드시는 걸 보면 김해 연지 공원 맛집이다 싶어요. 그럼, 오늘은 연지공원 맛집 이랑 수산 생국수와 부침개에 대한 후기 정보입니다.

 

 

 

김해 연지공원 맛집 이랑 수산 해물칼국수와 부침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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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공원 근처에 칼국수와 밀면 맛집이 있지만 역시 비 올 땐 뜨끈한 국물과 해물이 가득 담긴 칼국수가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침개는 당연히 세트 메뉴처럼 먹어야 하는 거고요. 특히 이랑수산의 부침개는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럼, 이랑수산에 대한 식당 정보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위치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367(내동 132-10)

 

 

☞주차장 정보

-식당의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식당 앞 빈 곳에 주차를 하시거나 근처 주택가에 노면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지공원 공영 주차장 1시간 무료입니다. 10분당 200원 추가라서 주차요금이 저렴합니다. 이랑수산 길건너편에 연지공원 주차장이 있으나 바로 건널 수 있는 횡당보도가 없어서 근처 육교를 건너 이동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화~일요일 오전 11:00~22:00

-라스 더 오더 오후 09: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055-336-8804

 

☞메뉴

 

 

손님들이 주문하는 것을 보면 단연 압도적으로 해물칼국수와 부침개입니다. 제가 가는 시간이 점심시간대여서 그런지 해물칼국수와 부침개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물론, 저희도 같은 메뉴입니다. 원산지를 보니 김치, 배추, 고춧가루, 쌀이 모두 국내산입니다.

 

 

 

 

오늘따라 강풍에 비까지 내렸지만 11시 30분쯤 가니 그나마 한산했어요. 사진 속에서 텅텅 빈 것 같지만 12시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자리가 꽉꽉 차드라고요. 사람들이 비가 오면 귀찮아서 잘 움직이지 않는데.... 비 오는 날은 어쩔 수 없이 뜨근한 국물과 부침개가 입맛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오늘 담근 김치인데요. 전부다 국산 재료로 만들었다고 해요. 생각보다 김치가 잘 절여지고 감칠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국수 면에 김치랑 곁들이면 아주 금상첨화입니다.

 

 

 

 

해물칼굴수라는 메뉴 이름에 '산더미'를 붙여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의 해물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정말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해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왠지 덤으로 해물찜을 먹는 횡재한 느낌입니다.

 

 

 

꽃게, 가리비, 홍합, 새우, 건새우등 다양하게 해산물이 들어 있어서 속살만 빼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 꽃게는 맛내기용인줄 알았는데 속이 꽉 차서 맛있게 먹었어요.

 

 

 

 

칼국수에 올려진 해물들은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초장이 있어 해물들을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칼국수는 끓여서 드셔야 합니다. 해물을 먹고 있는 동안 칼국수 면이 보글보글 끓습니다.

 

 

 

 

가리비가 싱싱해서 초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 같더라고요. 예전에 해물천지라는 식당에 자주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났어요. 정말 해물을 엄청 많이 넣어주는 집입니다.

 

 

 

 

칼국수면은 직접 뽑은 생면만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쫄깃거리고 맛있었습니다. 3인이 갔지만 2인분을 시켰어요. 3인이 먹어도 될 만큼 면을  많이 넣어주시더라고요. 부침개도 시켜서 2인분 시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물 칼국수를 먹고 있는데 부침개가 나왔어요. 이랑 수산 부침개는 참 유명합니다. 정말 바삭바삭 그 자체이니까요. 그리고 오징어도 정말 많이 들어갔어요.

 

 

 

 

비가 내리는 날 부침개는 어떤 음식보다도 더 정겹습니다. 특히 이랑수산 부침개는 바삭하면서 얇은 게 특징이에요. 저도 집에서 부침개를 해 먹지만 부침가루+튀김가루를 반반 섞어서 부쳐먹거든요. 근데 여긴 튀김가루가 더 많이 들어가는지 바삭거립니다. 기름을  많이 넣어서 튀겨내듯이 부침개를 만들기에 바삭한 것 같아요.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부침개를 호떡 누르는 것으로 누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부침개가 얇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시는 손님 테이블마다 부침개는 필수라서 정말 정신없이 부침개를 부치고 계십니다.

 

 

 

 

부침개가 맛있어서 집에 포장을 해왔는데요. 식당에서 먹던 바삭한 식감은 아니었어요. 저도 프라이팬에 데웠는데도 그렇더라고요. 하여튼 이랑수산 부침개는 정말 맛있습니다.

 

 

 

 

해물칼국수와 부침개만 맛집이 아니라 해물통찜이 유명한 집이기도 합니다. 주로 저녁에 술안주 삼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나중에 저녁에 오면 해물과 랍스터 그리고 킹그랩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조 안에 가득 싱싱한 해산물들이 담겨 있어 군침이 돕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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