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콩으로 메주를 쑤고 마지막을 청국장을 볏짚과 함께 띄우는 게 겨울철 마지막 연례행사였습니다. 청국장을 띄우려면 따뜻한 아랫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담요를 덮어 보온을 해줘야 발효가 됩니다. 어릴 때는 그 지독한 꾸릿꾸릿한 냄새가 정말 싫었는데 나이가 드니 웰빙 음식이면서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이 돼버렸습니다. 오늘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음식 청국장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정보입니다. 청국장의 기본정보 청국장은 무르게 익힌 대두콩을 따뜻한 장소에서 발효를 시켜 띄워 만든 음식입니다. 청국장의 유래 17세기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대의 식량으로 쓰이던 장이 유입이 되어 청국장(전국장)으로 유래되었다고 추정합니다. 전쟁 중에 장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고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