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낭염(점액낭염)증상과 원인,치료법

 

 

 

1년 전부터 무릎에 이상한 것이 만져지더니 어느새 젤리처럼 만지면 움직여집니다. 그리고 걸레질을 하여 바닥에 자극이 가면 정말 아프고요. 그래서 큰 병이 되면 어쩌나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봤더니 글쎄 '윤활낭염'이라고 진단명이 나왔습니다. 나이가 드니 몸도 퇴화가 되어 노화가 이루어지는구나!! 내가 이렇게 늙었나?라는 생각도 들더이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진단받은 윤활낭염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윤활낭염이란?

무릎뼈 앞쪽에는 윤활주머니라는 것이 있는데요. 윤활액이 들어 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이라고 합니다. 관절과 관절 사이, 근육과 근육 사이, 뼈와 근육 사이에 자리 잡아 마찰을 줄이고 서로서로 맞닿을 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준다고 해요. 하지만 관절이나 뼈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윤활낭이 손상을 입어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나의 증상

 

저는 오른쪽 무릎에 혹처럼 생긴 젤리가 시간이 지나니 차츰 커지더라고요. 그리고 무릎 끓고 걸레질을 하거나 바닥에 데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릎이 조금 화끈거리는 열감을 느꼈어요. 윤활낭염이 왜 생겼나  곰곰해 생각해보니, 운전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액셀이나 브레이크를 오른발로 제어를 하기에 그만큼 사용빈도가 높고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 등하교와 학원을 데리고 오가야 하기에 운전을 꽤 하는 편입니다. 물론, 장시간 운전은 하진 않지만 자꾸 운전이 걸리긴 합니다.너무 오른발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서 생기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윤활낭염 발생 원인과 치료법

윤활낭염 발생 원인

외상,감염,만성적 자극 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사람, 무릎에 자극을 주는 사람, 너비가 좁거나 높은 구두를 신는 사람은 발 부위에 아킬레스 줄 주위에 이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발이나 발목 등의 윤할낭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겠네요.

 

윤활낭염 치료법

병원에 가니 의사 선생님께서 무릎 초음파를 찍어 보자 하셔서 찍었고 그렇게 큰 혹이 아니라 안심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윤활낭염은 그냥 흔한 질병이라고 해요. 7일에서 14일 정도 치료를 하면 금방 사라지는 병이라고 합니다.  저는 윤활낭염 초기 증세여서 간단하게 약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더라고요.

 

 

 

만약 반복적 외상에 의하여 생기는 만성 외상성 윤활낭염이라면 윤활낭 벽이 두꺼워지고, 섬유화 되며, 동통성 종창이 생긴다고 해요. 즉 합병증으로 관절의 운동이 어려워지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약물로 처방을 해주드라구요.저는 내심 스테로이드성 약물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주로 소염제라고 생각하면 되고 혹시 모를 위장 장애를 대비해 위장약도 처방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7일 정도 약을 먹고 욱신거리는 열감은 사라졌지만 다시 병원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14일 정도 약을 복용하면 염증이 낫는다고 하네요.

 

저처럼 약만 먹고 치료를 끝내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로 염증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니 혹시 윤활낭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미리미리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찰을 받아보고 초기에 약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